경기도의 급식지원 대상아동을 위한 배달앱인 '배달특급'을 확대적용한다. 이로서 포천과 양평을 제외한 경기도 전 시군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10개 시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배달특급 적용대상을 7월부터 29개 시군으로 확대운영한다. 경기도의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인 배달특급은 지난 2022년 개발됐다. 급식지원 대상아동들은 아동 급식카드를 통해 현장에서 대면으로만 결제가 가능했는데,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대면결제의 경우 급식대상 아동이라는 주변의 불편한 시선을 받을 수 있었는데, 앱을 통해 아이들이 그런 걱정없이 비대면으로 식사를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용인과 의왕에서 시범사업을 한 후 지난 3월부터 수원과 평택 등 10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