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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링거줄에 약물흡착돼 약효 떨어져”…해묵은 문제에 식약처 대책은 ‘글쎄’

약물을 투여해도 링거줄에 흡수가 되는바람에 정량이 들어가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결국 의사의 처방대로 제대로 된 치료가 되지 않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에서 제대로 된 대응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문제다.   본지, 이주영 의원실 식약처 요구자료 입수  2000년 초반부터 제기, 이슈 때만 반짝 주목 최근 한양의대, 항암·항생제 흡착도 연구결과 환자단체·의료계, 식약처 소극적 대응에 의문 연구 부족, 영세한 업계 고려 등 원인 지적 “포괄적인 연구와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필요” 환자에 대한 약물 투여과정에서 폴리염화비닐(PVC)·폴리우레탄(PU) 소재 수액세트(수액줄·링거줄)를 사용할 경우 약물흡착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수십년째 제기되고 있다. 시민단체에서는 2000년 초반 문제를 제기했고,..

카테고리 없음 2024.12.21

한강, 작품 회고 강연 전문...2024년 12월 8일

목차 소설가 한강이 8일 스웨덴 한림원에서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강연을 진행했다. 지난 30여년간 작가로 출품한 작품들을 회고한 것이다.   사랑이란 어디 있을까?팔딱팔딱 뛰는 나의 가슴 속에 있지.사랑이란 무얼까?우리의 가슴과 가슴 사이를 연결해주는 금실이지.한강 강연 전문빛과 실지난해 1월, 이사를 위해 창고를 정리하다 낡은 구두 상자 하나가 나왔다. 열어보니 유년 시절에 쓴 일기장 여남은 권이 담겨 있었다. 표지에 '시집'이라는 단어가 연필로 적힌 얇은 중철 제본을 발견한 것은 그 포개어진 일기장들 사이에서였다.A5크기의 갱지 다섯 장을 절반으로 접고 스테이플러로 중철한 조그만 책자. 제목 아래에는 삐뚤빼뚤한 선 두 개가 나란히 그려져 있었다. 왼쪽에서부터 올라가는 여섯 단의 계단 모양 ..

카테고리 없음 202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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