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이 최근 연이어 논란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지난 2022년 5월 18일 아침 8시께 강남구 신사동(668-5)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김새론이 논란을 불식시키지 못하는 모양새입니다. 만 2년이 되어가지만 자숙을 했다는 평가는 받지 못한 채 차기작 복귀가 무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음주운전> 자숙> SNS해명 논란> 복귀 무산
김새론은 2022년 5월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고 사고를 낸 후 미조치 상태에서 도주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당시 김새론은 랜드로버 디펜더를 몰고 있었으며,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 등을 들이받아 파손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운전 측정을 거부하고 채혈을 요구해 채혈검사 후 귀가됐습니다. 채혈검사 결과는 0.227%로 면허취소 수치인 0.08%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27%는 음주 측정마저 불가능할 정도의 만취 상태입니다.
1. 전관변호사 등 6명의 초호화 변호인단
재판결과 1심에서 김새론은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벌금 20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당초 업무상 과실중과실재물손괴죄 항목도 있었으나 김새론이 음주운전으로 발생한 변압기 파손 등은 보험을 통해 보상했고, 피해 상가에도 찾아가 사과하고 보상을 거의 완료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에 해당 죄목은 피해 간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같은 형량이 나온 것에 대해 초호화 변호인단이 한 몫한 것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2. 자숙한다더니 지인과 술파티
사실상 김새론의 활동 복귀를 막은 것은 사고 후 그의 대처 때문입니다. 사고 후 김새론은 자숙하겠다고 했지만, 2022년 7월 31일 생일 초대장을 만들어 지인들에게 보낸 것이 밝혀져 논란이 됐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지 2달도 되기 전에 강남 선릉로 술집에서 생일 파티를 한 것인데,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새론이 생일파티를 한다며 또 술 파티를 벌였다는 점에서 자숙의 의지가 의심을 받게 됐습니다.
3. 생활고로 아르바이트?
김새론운 음주운전 사고 후 생활고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의 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르바이트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는데, 앞서 초호화 변호인단, 생일파티 등의 상황과 전혀 맞지 않는 모습입니다. 김새론이 사고를 낸 랜드로버 디펜더는 1억 5000만 원, 김새론이 살고 있는 집은 25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주장이 조작에 가깝다는 반박도 있어 논란을 더욱 키웠죠. 여기서 끝나면 다행이었을지도 모릅니다. 2023년 4월에는 한 언론에 의해 김새론이 지인들과 어울려 포커를 치는 모습이 잡혀 논란이 사그라들 줄 몰랐죠.
4. 김수현과 찍은 사진은 왜?
한동안 잠잠하더니 또 올라온 게시물에는 요즘 '눈물의 여왕'으로 한창 잘나가는 배우 김수현과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대부분 반응은 뜬금없다는 것이었죠. 지금 이 시점에 왜?
밤늦게 올라온 게시물은 얼마 뒤 삭제됐습니다. 열애설 논란까지 났었는데,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열애설이 사실이 아니며, 사진은 김새론과 김수현이 과거 같은 소속사에 있을 당시에 찍혔던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습니다. 사실상 김새론과 선을 그은 셈입니다. 김새론은 김수현과 같은 골드메달리스트에 소속돼 있었으나 음주운전 사고 이후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5. 동치미 출연 예고 하루만에 취소
최근 김새론은 연극 동치미에서 작은 딸 역할을 맡을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복귀 예고 소식에 여론이 우호적이지 않자 하루 만에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소식을 전했습니다.
김새론은 연극 무대를 위해 극단 배우들과 함께 MT도 다녀왔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복귀 무산에 "xx 힘든데 그만들 좀"
배우 김새론은 논란을 자초하는 것 같습니다. 음주운전 이후 자숙을 거치지 못하고 논란만 만들어 낸 그녀가 이번에는 sns를 통해 '상사에게 사과하는 법', 'xx 힘든데 그만들 좀 하면 안 돼요? 요즘 따라 하고 싶은 말'이라는 쇼츠 영상이 담긴 게시물을 올렸다고 하네요.
게시물은 금새 또 삭제됐다고 합니다. 논란이 될 줄을 몰랐을까요? 아니면 잊히는 것이 두려워 논란을 만든 것일까요?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지 만 2년이 되어갑니다.
하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스스로 진정성 있는 자숙의 모습을 보였다면 사그라들었을 논란이 스스로 불을 지피며 2년동안 이어져오고 있는 느낌입니다. 영화 아저씨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아역 배우가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 안타깝네요.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논란을 불식시키고 스스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