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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사용 후 핵연료 폐기물 처리 법안 수혜주

리드뉴스 2024. 2. 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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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은 효율을 가진 원자력발전소는 사용 후 핵연료 처리가 늘 문제가 돼 왔습니다. 현재는 임시방편으로 수조에 보관하고 있는데 이마저도 6년 내에 포화상태에 이르기 때문에 중간저장단계를 거쳐 영구보관까지 할 수 있는 저장시설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국회에서는 관련 입법이 늦춰지고 있지만 조만간 입법이 이뤄지면 관련 주식들도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2030년부터 한빛 한울, 고리 원전 순서로 폐기물 저장시설이 포화가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용 후 핵연료(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저장시설이 부족해 특별법이 마련돼야 하지만, 국회 상임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위에서 공회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일문일답]황주호 "고준위방폐법 불발 시, 대만처럼 원전 멈출 수도"

    이승주 손차민 기자 =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20일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특별법(고준위 방폐법)이 21대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을 시 "비상이다. 대만의 사례처럼 원전 발전이 멈출 수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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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넘지 못하나... 결국은 처리될 것 

    일단 다른 것을 다 떠나서 원전 사용 이후 나오는 폐기물인 사용 후 핵연료는 더 이상 저장해 둘 곳이 없습니다. 이에 일찌감치 국회에서는 관련 정책을 추진할만한 법안을 마련해 논의를 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앞서 20대 국회(2016년~2020년)에 이어 21대 국회(2020년~2024년) 모두 말이죠. 

     

    2월 21일 기준 국회에는 국회에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등에 관한 특별법안 3건이 소관 상임위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소위원회에 회부돼 있는 상태입니다. 제정법이기 때문에 공청회도 진행이 됐고, 2022년 11월 말부터 2023년 11월 말까지 소위원회에서 15차례의 회의도 진행이 됐지만 지난 2023년 11월 22일 소위 이후로 회의가 열리지 못하고 있죠.

     

    4월 총선이 치러질 때까지 결론이 나지 못하고, 만약 총선 이후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처리되지 못하면 20대 국회에 이어 21대 국회에서도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법안은 여야 의원들이 각각 발의한 것들로 이 3건의 제정안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처분할 수 있는 제도를 법제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다만, 이를 특별법으로 할지 일반법에 조문을 추가시킬지 여부도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도 관련 법안의 입법이 시급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여야가 법안을 제출했지만 쟁점이 수십 가지로 갈리면서 논의가 이어져 왔습니다. 

    원전처리 시 수혜주는? 오르비텍 현대건설 등 

    국회 논의는 더디지만, 상황을 볼 때 결국은 입법이 이뤄질 수밖에 없는 내용입니다. 사용 후핵연료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저장시설을 만들어야 합니다. 법안이 통과된다면 수혜를 볼만한 종목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오르비텍은 국내 유일 방사선 폐기물 포함 원전 철거 중 발생하는 폐기물 처리 업체입니다. 원전을 해체하든, 원전 폐기물 처리를 본격화 하든 대장주로 항상 거론이 되는 업체입니다.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선 관리, 방사성폐기물 규제해제 등 원자력사업과 원전가동 전 중 검사를 진행하는 ISI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매출은 방사성 관리 용역에서 41%, 항공기 부품생산 및 판매를 통해 42% 등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과거 2013년 케이엔디티앤아이에서 오르비텍으로 사명이 변경됐습니다. 

    오르비텍의 주요 매출현황

    원자력발전이 활성화 되면, 원전과 관련한 건설사들의 주가도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 영광의 한빛 원전 1~6호기는 현대건설이 건설한 원전입니다. 최근에는 19조 원 규모의 불가리아 원전 수주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사업자로 현대건설 선정될 듯"

    최인영 특파원 = 현대건설이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자력 발전소의 원자로 추가 건설 사업을 맡을 수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 통신이 불가리아 일간 '24차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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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전 발전 계측제어설비 정비업체인 우진엔텍도 눈여겨 볼만합니다. 최근 원전 해체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 정부의 정책 방향이 원전을 활성화 하든(국민의힘), 원전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늘리든(더불어민주당)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증권업계 역시 해체시장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24일 상장 후 상한가, 우진엔텍은 어떤 기업?

    1월 24일 토스닥 시장에 상장한 우진엔텍이 상장 직후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연초 첫 따따블이 됐습니다. 우진엔텍은 어떤 기업일까요? 수요예측 등에서도 이미 성공예감 우진엔텍은 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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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전 사용 후 핵연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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