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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한 달 살면 최대 182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기간 중에 연속해서 21일에서 30일가량 경주에 머물면서 관광을 하는 분들에게 지원금을 주고 있습니다. 개인 SNS를 통해 '살기 좋은 도시 경주'를 홍보할 수 있는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합니다.
경주시 지원금으로 경주에서 산다
얼마전 경주를 방문했다가 재미있는 현수막을 봤습니다. 2024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 1기 참가자 모집. 요즘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는 많이 봤는데 같은 내륙에 있는 경주에서 한 달 살기는 생각해 본 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경주에 놀러 가보니 유적지나 관광지가 많아서 하루 이틀로는 둘러볼 수가 없더라고요. 그런데 한 달 살기를 하면 좀 여유롭게 경주를 만끽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원금 지급...경주 홍보는 필수
내용을 찾아보니 재미가 있습니다. 지원금이 적지 않거든요. 1팀당 최대 30일을 지원하며 1일에는 최대 5만 원을 지원받습니다. 물론 요즘 숙박업소 중에 5만 원짜리가 어디 있느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그만큼 숙박부담이 줄어든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체험활동비는 1인당 1주에 4만 원씩 실비지원됩니다. 4주 있는다고 하면 최대 16만 원이겠네요.
다만, 경주시를 홍보하는 소정의 활동은 필수입니다. 단순히 관광지만 둘러보는 것이 아니라 경주와 관련된 체험과 활동들을 해야 하고 SNS를 통해 이를 공유하도록 하고 있었습니다. 지루하게 하루를 보내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농장 견학이나 귀농귀촌상담센터 방문, 지역민과의 교류, 문화관광지 방문 등은 사실 크게 힘들이지 않고도 할 수 있는 활동이거든요. 1일 2건 이상 후기를 남겨야 하고, 살아보기 종료 후에는 팀별로 살기 좋은 도시 경주를 홍보하는 창작 콘텐츠를 제작 제출해야 합니다.
2월 23일까지 얼마 안남았다 빨리 신청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신청기간은 2월 5일부터 2월 23일까지입니다. 총 7팀이 선발되는데, 1팀당 1명이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신청서류를 작성해 이메일(shs2112@korea.kr)로 송부하거나, 우편접수(경주시청 증축관 4층 인구청년담당관 인구정책팀)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