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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이란전에서 패배하면서 결승전에서 한국 대 일본의 한일전이 무산됐습니다. 아쉽습니다. 결승에서 이겨줘야 하는데, 이란에게 패해서 올라오지도 못하다니요. 다만, 우리도 마냥 웃고 있을 수만은 없죠.
일본 대신 중동의 강호인 이란과의 결승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조별리그에서 2대 2 무승부를 펼쳤던 요르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야 합니다. 6일 밤 12시에 생중계됩니다.
요르단은 피파 랭킹 87위로 대한민국(23위)에 크게 뒤쳐지지만, 앞서 지난 조별리그에서는 2대 2 무승부를 이끌어냈고 타지키스탄을 꺽고 4강까지 올라왔습니다. 결코 만만하게 봐서는 안될 상대죠.
중계방송은 어디에서 볼 수 있나?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는 tvN과 tvN스포츠, 티빙 등에서 생중계됩니다. 중계 방송에 대한 정보는 아래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수요일 새벽 12시인데요. tvN에서는 화요일 새벽 12라고 적어놨더군요. 즉, 화요일 11시 59분부터 보시면 됩니다.
2월 3일 한국 호주 8강전 잭슨 어바인 마틴 보일 전력 AFC 아시안컵 - 보틀브레이커
대한민국이 오는 2월 3일 새벽 12시 30분 호주(Australia)와 AFC 아시안컵 8강전(준준결승)을 치릅니다. 앞서 바레인과 요르단,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졸전을 치른 후 사우디아라비아와는 승부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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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전 경계대상 1호는 무사 알타마리
무사 알 타마리는 1997년 생으로 현재 프랑스 1부리그인 몽펠리에 HSC에서 뛰고 있습니다. 앞서 타지키스탄전에서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사실무근이었고, 대한민국과의 4강전에 포함될 예정입니다.
무사 알타마리는 요르단의 유일한 유럽파 리그 선수입니다. 2016년 요르단 프로리그 샤바브 알오르돈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20년 벨기에 1부 리그의 OH 뤼벤으로 이적, 2023년에 현재의 몽펠리에로 옮겼습니다. 2022년 피파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10골을 기록하면서 요르단 최고 득점자에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김민재 결장 수비 부재 극복도 관건
우리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앞서 경고 누적으로 인해 요르단전에 결장하게 됩니다. 김민재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뮌헨 주전선수로 안정적인 수비와 함께 변칙적으로 중앙에 올라는 공격능력까지 겸비한 선수입니다. 앞서 호주전에서 빛을 발한 바 있죠.
하지만 이번 요르단전에서 결장함에 따라 김민재 대신 김영권, 정승현 등 수비라인 정비와 함께 미드필더인 박진섭이 수비로 들어오는 등 진영을 바꿀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요르단전 승리 확률 69%...결승가게 된다면
축구 통계 기록 전문매체인 옵타는 우리 대표팀이 요르단전에서 승리할 확률을 69.6%로 봤습니다. 통계가 현실을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만약 결승전에 가게 된다면 이란과 맞붙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란은 조별리그에서 3경기 모두 우승하며 C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팀입니다. 이란의 경계대상은 어떤 선수들이 있을까요?
아즈문 사르다르(AS로마)은 경계대상 1호로 꼽히는 선수입니다.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슈팅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이번 아시안컵 예선에서 10골을 기록하며 최다 득점자가 되기도 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 상대방을 따돌리는 볼 컨트롤 능력도 뛰어나고, 경기상황을 읽고 팀 동료들에게 패스하는 시야도 넓습니다. 이란의 주포 메흐디 타레미 (포르투)는 포르투갈 리그에서 22골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헤딩과 왼발 등 다양한 득점 패턴을 가지고 있고, 스피드 또한 빠른 것으로 평가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