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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배현진 잇따라 피습, 총선 앞두고 유세에도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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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사를 삐딱하게 다시 읽어보는 삐딱이입니다. 

 

오늘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의 피습 소식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건 삐딱하게 읽을 수가 없네요. 

 

정치권 인사들이 잇따라 피습을 당하면서 두 달여 남은 총선의 유세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인들이 유세를 통해 자신의 정견을 밝히고 시민들과 소통하는데, 유세가 위축되면 이러한 소통 창구가 단절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됩니다. 

배현진 의원/ 사진 : 인스타그램 캡쳐

배현진 의원, 강남 빌딩에서 중학생에 피습

1월 25일 오후 5시 18분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강남구 청담동 모 건물에서 15세 중학생으로부터 머리를 가격 당하는 피습을 당했습니다. 피의자는 인근 대치동의 한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알려졌습니다. 머리를 맞은 배 의원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며 상처를 봉합한 후 일반병실로 이송돼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상처는 깊지 않지만 불안증세 우려 

배현진 의원의 상처는 두피 1cm의 열상으로 스테이플러로 2차례 봉합을 했습니다. 열상이 크거나 길지는 않지만 통증과 출혈이 있는 상태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출혈이 있을 수 있어 조금 더 안정을 취하게 될 것으로 전해집니다. 다행히 상처가 크지는 않지만, 불안증세를 보일 수도 있어 보입니다. 

23일 전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이번 사건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피습당한 지 23일 만입니다. 앞서 지난 2일 이 대표 역시 부산 일정 중 괴한으로부터 흉기에 의해 목 부위를 습격당해 혈관 재건술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SNS를 통해 "믿을 수 없는 사건에 상처가 저릿해온다"며 "철저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 배현진 의원님의 조속한 쾌유를 기도한다. 염려하실 가족들께도 마음 깊은 위로를 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기시감 드는 피습, 2006년 박근혜 전 대통령도

정치인들의 피습 소식은 어제오늘일이 아닌데요. 2006년에는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지원유세에 참가하던 중 오후 7시 20분께 신촌 현대백화점 앞에서 피습을 당해 얼굴을 다친 바 있습니다. 박 전 대표는 11cm 길이의 상처를 입었고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상처는 꽤 심각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문제는 소통 단절

문제는 총선을 코앞에 두고 이같은이 같은 정치인에 대한 공격행위는 유세를 위축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유세기간 중에는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공약사항을 홍보하고 시민들과 대면해 지역 문제를 청취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것이 비록 보여주기식이라는 비판도 있지만, 그렇게라도 시민과 접촉하는 기회가 흔치 않은 것도 사실인데요. 잇따라 벌어진 사건으로 인해 이런 소통이 위축될까 우려됩니다. 민주주의를 위해서도 이 같은 행위가 이어져서는 안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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