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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강인 갈등 축구협회 15일 클린스만 경질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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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기사를 삐딱하게 읽어보는 삐딱이입니다. 

     

    오늘은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에서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요르단전을 앞두고 불화에 휩싸였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선수들이 불화를 겪으면서 요르단전에 졸전을 보이며 2대 0으로 패배했다는 것인데, 오히려 불똥은 축구협회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에게 다시 튀었습니다. 축구협회는 15일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아래는 영국 일간지 더 선(THE SUN)에 나온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의 불화 관련 기사입니다. 

    손흥민 아시안컵 탈락 직전 동료와 몸싸움 손가락 탈구 

    영국 일간지 더선에 따르면, 손흥민은 요르단과의 준결승전을 앞두고 저녁식사 자리에서 후배들과 실랑이를 하다가 손가락이 탈구됐습니다. 이날 저녁 식사자리에서 이강인을 포함해 일부 젊은 선수들이 식사를 일찍 마치고 탁구를 치기 위해 자리를 뜨자 주장인 손흥민 선수는 저녁 식사도 팀의 단합을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해 쓴소리를 했는데, 이 과정에서 언쟁이 벌어졌다는 것입니다. 손흥민 선수는 언쟁 과정에서 선수들을 진정시키려다 손가락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국내 언론에서 보도된 것처럼 몸싸움을 하다가 손을 다친 것이 아니라 손흥민 선수의 쓴소리에 동조하는 인원과 4강전을 앞두고 예민해져 있던 일부 선수들이 마찰을 빚자 주장인 손흥민 선수가 제지하는 과정에서 손을 다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얼마나 열심히 뛰었는지 경기를 지켜본 사람으로서 이번 기사는 정말 안타깝습니다. 

     

    국내 언론은 이강인 선수와 다투다 손가락이 탈구된 것처럼 보도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손흥민, 요르단전 전날 이강인 등과 다투다 손가락 탈구"

    영국 매체 "손흥민, 후배들과 언쟁하다 손가락 부상" 보도…축구협회도 인정 낙담하는 손흥민(알라이얀=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열린

    n.news.naver.com

    포스팅 수정

    주장인 손흥민 선수와 후배 선수들간에 몸싸움이 있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추측했지만, 연합뉴스 취재 결과 손흥민 선수는 이강인 선수의 멱살을 잡았고, 이강인 선수는 손흥민 선수에게 주먹질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요르단 전에서 우리 선수들의 패스가 왜 엉망이었는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손흥민 멱살잡자 이강인 주먹질…원팀은커녕 사분오열 태극전사

    이강인 등 식사 시간에 탁구치러 가자 손흥민이 제지하는 과정서 충돌이강인 멱살 잡은 손흥민 손가락 탈구…이강인 '주먹질'은 손흥민이 피해전술도 없고 선수 관리도 못한 클린스만 경질 불

    n.news.naver.com

    결국 돌고 돌아 클린스만과 정몽규

    이번 보도를 놓고 일각에서는 축구협회가 클린스만 감독 선임으로 궁지에 몰리자 '언론 플레이'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손흥민 선수와 후배 선수들 간의 불화를 이례적으로 빠르게 인정하고 나선 축구협회의 움직임이 그 방증이라는 것입니다. 

     

    대구시장이자 여당의 중진인 홍준표 시장은 자신의 SNS에 "패인을 감독 무능이 아니라 선수들 내분이라고 선전하는 축구협회 관계자들도 각성하라"며 "너희들이 선수 관리를 잘못한 책임 아니냐"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책임은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져라"라고 덧붙였습니다. 

     

     

    홍준표 "축구협회, 선수들 내분으로 패배 요인 선동…정몽규 사퇴하라"

    2023 AFC 아시안 컵 도중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내부의 불화설이 제기된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한축구협회(KFA)를 질타했다. 홍 시장은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클린스만 해

    n.news.naver.com

    하지만 여전히 불똥은 클린스만으로 향하고 있네요. 저녁 식사자리에 함께 있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선수들간의 갈등

    을 보고도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방임했기 때문입니다. 경기는 물론이고 선수관리도 허술했기 때문에 이번 사태를 두고 선수를 탓할 것이 아니라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논리로 이어집니다. 

     

     

    클린스만, 경기도 선수 관리도 ‘허술’…‘경질’ 코너 몰렸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 탈락 여파로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경질 여론이 거센 가운데, 선수 관리에도 허점을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오는 등 아시안컵 관련 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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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협회 클린스만 경질 가닥...15일 회의 클린스만은 화상회의 참석

    일각에서는 대한축구협회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의 결단만 남은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사실상 여론이 등을 돌린 상황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개최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결정사항을 설명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전력강화위원회에는 마이클 뮐러 전력강화위원장과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전력강화위원 7인 등이 참석합니다. 이날 회의에는 8인이 참석하며, 미국에 있는 클린스만 감독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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